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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종료…박진 장관 브리핑

2023-11-26 0 Dailymotion

[현장연결]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 종료…박진 장관 브리핑<br /><br />오늘 부산에서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가 4년여 만에 열렸습니다.<br /><br />회의에서는 한중일 정상회의 재개를 위한 논의가 있었는데요.<br /><br />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 조금 전 박진 외교부 장관이 직접 기자들 앞에서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박 장관의 브리핑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박진 / 외교부 장관]<br /><br />가미카와 유코 일본 외무대신 그리고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함께 제10차 한일중 외교장관 회의를 방금 마쳤습니다.<br /><br />3국 협력의 나아갈 방향과 또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서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논의를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는 2019년 8월 베이징에서 제9차 외교장관 회의가 개최된 이래로 4년 3개월 만에 개최된 것입니다.<br /><br />그간 코로나19 등 여러 여건으로 인해서 한동안 3국 협력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오늘 회의에서 우리 세 장관은 3국 협력을 조속히 복원하고 정상화해 나가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가미카와 대신과 왕 부장은 3국 협력 공헌을 위한 우리의 노력과 역할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번 회의에서 저는 3국 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다음 세 가지를 제안하였습니다.<br /><br />첫째 정체된 정부 간 협의체를 적극적으로 가동함으로써 3국 협력의 제도화를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.<br /><br />둘째 3국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셋째 3국 협력의 혜택이 3국을 넘어서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 것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저는 3국 협력의 완전한 복원과 정상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상회의의 조속한 개최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습니다.<br /><br />우리 세 장관은 3국 협력 체제의 최정점인 정상회의를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에 개최하기로 한 합의를 재확인하고 정상회의에 필요한 준비를 가속화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정상회의 개최가 머지않은 시점에 가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지역 정세와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저는 최근 북한의 소위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같은 도발과 핵 개발이 역내 평화와 안전에 대한 가장 큰 위협 중의 하나임을 강조하였습니다.<br /><br />또한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을 바탕으로 비핵, 평화,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기 위해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을 분명히 하였습니다.<br /><br />이에 3국 장관들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에서의 소통을 이어가기로 하였습니다.<br /><br />한편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투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<br /><br />일본과 중국 측에도 우리의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의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3국 협력이 흔들림 없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일본 그리고 중국 측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자전거가 넘어지지 않고 멀리 나가기 위해서는 페달을 계속 밟아야 합니다.<br /><br />3국 협력이 멈추지 않고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.<br /><br />아까 제가 드린 말씀 중에 다시 한번 반복을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회의에서 우리 세 장관은 3국 협력을 조속히 복원하고 정상화해 나가기로 합의를 하였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후에 우리 정병헌 외교부 차관보가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여러분께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. 감사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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